2023 대구 경북 대학 플래그 대회 소식
제 1회 TK 플래그 대회 경북대 우승
지난 4월 29일 경일대 구장에서 열린 대구-경북 지역 대학 플래그대회에서 경북대가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하였다.
경북대, 경일대 영남대 대구대 한의대 대구가톨릭 등 6개 대학이 참가한 대회에서 경북대는 조별 리그에서 한의대와 대가대를 격파하고 2승으로 조 1위로 올라와 결승에서 QB 이민우가 리시버 전민우에게 2개의 터치다운 패스를 성공 시키면서 20-12로 승리를 거두었다.
대학 플래그 풋볼 대회가 시작되다.
택클풋볼만이 미식축구인 줄 알았던 대한 미식축구가 이제는 플래그풋볼도 버젓이 미식축구의 한 영역으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.
대한 플래그풋볼 연맹(회장 김창림, 전무이사 이상목)은 전국 대학에 남녀 플래그풋볼 팀을 창설하여 지금의 미식축구와 같이 전국대회를 연례적으로 개최하기로 하였다.
이에 발 맞추어대구경북 협회 플래그풋볼 연맹(회장 김정휴)은 발빠르게 소속대학 10개 팀에 플래그 팀당 12개씩을 지급하여 주었다. 그리고 첫 대회를 지난 토요일(4월 29일) 경일대 구장에서 시작하였다.
대구 한의대와 경북대의 경기 경북대 라환철이 수비틈 사이로 빠져 나가려 하고 있다.
제1회 챔프는 경북대학교
29일 오후 1시 30분부터 킥오프 된 대회에는 반가운 봄비가 내렸지만 우리 미식축구에는 별로 반갑지 않았다. 그럼에도 대회 참가 팀은 6개 대학으로 열띤 승부를 펼쳤다.
참가팀;
A조 경북대, 대가대, 한의대
B조 경일대 영남대 대구대
경기 진행 방법
각각 A, B조 3팀 씩은 풀리그로 경기를 하여 각 조 1위팀이 결승전, 2위팀이 3-4위전 그리고 3위팀이 5-6 순위 결정전으로 하는 것으로 진행하였다.
대구가톨릭과 경북대의 경기 경북대 수비수 손주안의 표정이 재미있다.
예선리그는 A조에서는 경북대는 한의대와 팽팽하게 대결하였으나 리시버의 기량이 조금 우세한 경북대가 26-12로 물리치며 쳤고, 첫 경기에서도 경북대는 대가대를 28-0으로 격파하며 조 1위로 무난히 결승에 진출 하였다.
또한 B조에서는 경일대가 영남대와 대구대를 연거퍼 물리치며 2승으로 조 1위로 결승에 진출하였다.
예선 결과
A조 경북대 2승, 한의대 1승 1패, 대가대 2패
B조 경일대 2승, 영남대 1승 1패, 대구대 2패
결승전
경북대는 경기 초반 리시버 전민우가 연속으로 2개의 긴 40야드 TD패스를 받아내면서 14-0으로 앞서 나갔다. 반격에 나선 경일대도 리시버 김상현이 10야드 터치다운 패스를 받아내면서 6점을 추격하였다.
그러나 후반에 들어 경북대는 QB 이민우로부터 이어지는 터치다운 패스로 다시 20-6으로 달아났다. 경일대도 반격에 나서며 신현솔이 6점 터치다운을 받아내며 12-20으로 추격을 하였지만 역부족이었다.대회 MVP에는 경북대 리시버 전민우가 수상하였다.
스코어 보드
결승전
경북대 20-12 경일대
3-4위전
영남대 18-15 한의대
5-6위전
대구대 14-0 대가대
종합 순위
우승 경북대/준우승 경일대/3위 영암대/4위 한의대/5위 대구대/6위 대가대
개인상
MVP 전민우(경북대), 최우수 공격 선수상 신동화(경일대), 최우수 수비 선수상 오유찬(영남대)
기록 제공
김정휴 대구경북 플래그 연맹회장/이상목 한국 플래그연맹 전무이사
보도: TD News 박경규
게재일시: 2023년 4월 30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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